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입국
4주 160시간 교육 이수 후 서울시 가정내 가사서비스 투입
내년 1200명 추가 확보 예정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도입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필리핀 정부와 함께 국내에서 근무할 가사 도우미를 모집하였습니다. 9월부터는 100명의 필리핀 서울 가정에서 가사관리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내국인 돌봄종사자가 감소하고, 점차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돌봄비용 부담 때문에 원치 않게 경력이 단절되거나, 출산 자체를 포기하는 양육자를 위한 대책입니다.
주 업무는 아이돌봄 업무로, 맞벌이로 인한 돌봄공백을 채워줄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가사관리사 선발 기준
선발 대상은 필리핀 정부가 발급한 'Caregiving'(돌봄) 자격증을 소지한 24세~39세 입니다.
한국어 시험을 일정 수준 이상(100점 만점에 55점 이상) 맞아야하며 한국어와 영어면접, 신체면접 후 상위 100명을 선발하였습니다.
8월 입국한 가사관리사는 4주 160시간 특화 교육 이수 후 9월 3일부터 가사서비스에 투입됩니다.
가사관리사는 2025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서울에서 일하며 서울지역 20~40대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가정, 다자녀 가정 등에서 춭퇴근 방식으로 일하며 가사를 돕습니다.
가사관리사 업무범위
현재 고비용 논란과 함께 업무범위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공고문에 따르면,
-아이 옷입기기, 목욕, 청소, 화장실이용, 기저귀 갈기, 음식준비 및 식사, 이동(등하교)지원, 세탁 등 명시된 업무를 넘어서지 않는 한 동거가족을 위해 부수적이며 가벼운 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이용방법
돌봄 가사서비스 이용 희망하는 서울시민은 8월 6일까지 모바일앱 '대리주부', '돌봄플러스'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대상 | 서울시민으로 만 12세(2011.7.18이후 출생) 이하 자녀를 두었거나 출산 예정인 가정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가 있는 가정 순으로 우선 선발. 자녀연령 어릴수록, 이용기간 길수록 선발시 유리 |
신청기간 | 2024.7.17(수)~2024.8.6(화) |
서비스유형 | 파트타임(1일 4시간 or 1일 6시간) · 종일제(8시간) 중 선택 *통근형만 가능 |
서비스내용 | 자녀돌봄 및 그와 관련된 가사활동 |
서비스이용요금 | 하루 4시간 기준: 월 119만 원 하루 8시간 기준: 월 238만 원 *시급 1만 3000원 정도 *시간당 최저임금(2024년 9,860원)+법정 4대사회보험료 등의 간접 비용을 반영한 금액 |
내년 상반기 1200명까지 규모 확대예정
정부는 내년 상반기 본사업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1200명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진행되며, 기본적으로 필리핀에서 모집하고 인원이 부족할 경우 다른 나라와도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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