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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의 건강상식

올해 크게 유행하는 백일해 증상과 예방법

by Loading.Co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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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동안 심한 기침이 난다는 백일해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 백일해는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근래에 들어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일해의 주요 증상은 발작적인 기침으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확산세가 보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대해 영국의 보건안보청(UKHSA)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백일해가 3~5년 주기로 유행하며, 1세 미만 영아가 3회의 기초접종을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일해의 주요 증상

 

발작적인 기침이 주요 증상
(발열은 심하지 않음)

 

백일해의 증상은 감염 초기에는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며,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심한 기침 발작 

발작적인 기침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기침 후 숨을 들이쉴 때 특유의 '웁' (Whooping)소리가 납니다.


기침 후 구토

심한 기침으로 인해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피로감

기침 발작이 반복되어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막힘, 콧물

초기 감기 증상과 유사한 코막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예방 방법

 

예방접종이 가장중요
유아시기 6회 접종 완료, 75~90%까지 예방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는 예방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영유아에게 무료로 DTaP 백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DTap 에방접종에 백일해 예방접종이 포함되어있는으며,  2개월/4개월/6개월/15-19개월/만4-6세/11-12세 에 총 6회에 걸쳐 접종을 완료합니다. 접종 완료시 75~90%까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DTaP예방접종이란?
DTaP는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을 의미하며 세가지 약이 섞인 것을 한번에 접종합니다.

접종대상 : 모든 영유아
접종시기 :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18개월, 만 4~6세 2회 추가접종, 만 11~12세에 Td로 추가 접종, 이후 매 10년마다 Td로 추가접종 

디프테리아 :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e)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입니다. 예방접종으로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동유럽 국가 등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체접촉이나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비인후에 염증을 일으키고 독소에 의해 신경염 및 심근염을 일으켜 호흡곤란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발생부위는 인후와 편도이며 인후염, 식욕감퇴, 미열의 증상을 보입니다.

백일해 : 백일해균 (Bordelella pertussi)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진환입니다. 여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초 기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며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서 1~2주가 경과하면 매우 심한 기침발작이 2~6주간 더 지속되다가 기침발작의 빈도나 정도가 줄어들면서 점진적으로 회복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신생아의 경우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사망률이 높습니다.

파상풍 : 잠복기는 1일~수개월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3일~3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고, 상처가 심할수록 잠복기가 짧아집니다. 전신 경직 등이 발생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과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

높은 예방접종률과 신속한 진단 및 치료로
지나치게 불안할 필요는 없어
1세 미만 영아의 예방접종 가장 중요
65세 이상 성인에게도 예방접종(Tap) 권고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국내 발생은 증가하였지만 1세 미만 고위험군 발생은 매우 적고, 우리의 높은 예방접종률과 신속한 진단·치료 상황 등을 고려 시, 국민들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다만 1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확진자와 접촉 후 증상이 있을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 조기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였습ㅈ니다. 

 

더불어, 중증 합병증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1세 미만 영아가 빠짐없이 2·4·6개월에 적기 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3기 임신부, 1세미만 이외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영아 돌봄종사자, 65세 이상 성인에게도 Tdap 접종을 적극 권고하여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2024.7.15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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