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의 살림일기 - 베란다 샷시 청소, 창문닦기, 방충망 청소하기

샷시와 방충망 청소 하고계시나요?
청소강도가 고난도라  선뜻 손못대고 지나가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초록이네도 정말 애지간해서는 할 마음을 못잡고 있답니다..
그래도 적어도 1년에 한번은... 한번 스윽 닦아주긴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
늘 마음의 짐입니다^^

이미 청소의 신이 되어버리신 분들은 원래방법으로 해나가시면 되구요~
전혀 감 없으신 분들을 위하여 가장 쉬운 방법으로 샷시와 창틀, 방충망 청소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베란다 샷시 청소!

유리창은 누구든 잘 닦을 수 있지요~ 
정석은 유리세정제(분무기물)와 신문지 구긴것으로 샤샤샥 이정도는 학창시절 다 해본것이니~ (초록이의 나이가 좀 의심되시나요 호호 ^^;;)
그냥 물걸레(물티슈) + 마른걸레(키친타월) 조합으로 닦아주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젖은 물걸레나 물티슈로 닦고 말면 오히려 얼룩이 남아 더 더러워보일 수 있어요. 

유리보다는 좀 힘든 청소는 바로 베란다 샷시 틀! 왜 자꾸만 검어지는것일까요? 흑흑

샷시 틀 닦는법을 알려드릴게요.
하나. 샷시 틀 사이에 신문지나 휴지(저렴이 휴지로..)등을 구겨넣어요
둘. 물을 부어 젖게 하여 때를 불려요
셋. 나무젓가락으로 밀어요.

한번했는데도 더러우면...다시 반복합니다~
휴지 한롤정도 다 쓰실 각오로... 옆에 검은비닐봉지 필수입니다~


샷시 틀만 닦아도 기분이 한결 좋아집니다~

 

그다음은 방충망청소인데요

하나.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다. (때 불리기)
둘. 버리는 수면양말을 손에 끼워 살살 문지른다.

수면양말은 2-3짝 정도 필요합니다. 수면양말을 헹궈 빨아 쓸수 있게 옆에 작은 물바가지 하나 두시구요~
비오는 날에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만 비가 언제올지 모르니..^^ 

여하튼 돈안들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수면양말이 이리저리 먼지를 잘 흡수하더라구요! 

 

 

 

혹시 고층에 사시는 분들은 정말 많이많이 조심하셔요! 
방충망은 약해서 어른무게 못버티니... 되도록 높은곳은 막대걸레나 적당한 도구에 끼워서 하세요.
새것같은 방충망보다 중요한것은 안전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자주 청소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추운 겨울인 뜨거운 여름은 피하고 봄이나 가을에 하는게 좋아요.
방충망은 장마철에 해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초록이는 베란다 샷시는 봄가을로 한번씩 1년에 2번(6개월 다다) , 방충망은 1년에 1번 하는것을 추천드려요.
봄 맞이 대청소때 가족 모두 함께 하면 더 좋겠죠?
나무젓가락으로 밀어내는 일은 아이들도 할 수 있을거에요^^

초록지붕 집안일 리스트에 베란다 샷시 청소와 방충망 청소를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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