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나라입니다.
모든 계절을 고루고루 느낄 수 있어 참 살기좋은 기후의 나라이기도 한데요~
(요즘은 봄과 가을이 짧아져서 마치 여름과 겨울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ㅠ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낄 수 있어 좋긴하지만~
계절마다 옷을 맞춰 입어야 해서 계절마다 맞는 옷을 정리해 줘야 해요.
계절옷들을 잘 정리하지 않으면.. 몇년동안 장롱속에서 빛구경을 못한 옷들도 생겨나고.. 그러다보니 자꾸 새옷을 사서 수납공간만 부족하게 된답니다.
귀찮더라도.. 하루만 바싹 정신차려서 계절옷 잘 꺼내 입자구요~
그런데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참 어렵고 난감하지요?
7년차 주부 초록이가 오늘은 계절옷 정리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준비물 : 리빙박스 5개정도(4인가족 기준), 대형 에코백
리빙박스~ 모두가 집에 하나씩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찌그러지지 않고, 이름표를 바깥에 꽂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해요^^
4인 가족 기준으로 리빙박스가 4~5개정도(옷의 양에 따라 조금 달라요)는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아주아주 커다란 에코백(버릴 옷 담는용)이 필요합니다.
옷정리에 못입는 옷 처분은 필수!!
그럼 정리가 하나도 안되었다고 생각하며 먼저 옷정리를 시작해 봅시다!
먼저 수납장의 용도부터 확실히 정해주세요. 이름표를 붙이면 더 좋구요.
외출용 의류수납장, 편한옷 수납장(잠옷과 같이 집&동네룩), 속옷양말 수납장 을 메인으로 해주시고
사계절 간절기 의류칸과 계절성 소품칸도 마련해주세요.
(얇은 긴팔, 두툼한 반팔, 얇은 쉐타 등 쌀쌀한 여름이나 겨울의류 안에 껴입기 좋은 옷들을 사계절 의류로 정합니다)
그다음 집에 있는 옷들을 싹 꺼내세요.
그리고 입을 옷들, 1년안에 입었던 옷들만 건져 분류합니다.
나머지는 애지간 하면 떠나보내는게 좋아요~ 준비해둔 대형 에코백에 팍팍 담아줍니다.
현재의 계절에 맞는 옷들을 메인 수납장에 넣어줍니다.
사계절 간절기의류들도 메인 수납장에 넣어주세요. (본인의 판단에 따라 수납칸의 크기를 고려해서 적당히 넣습니다.)
예를 들어 초여름에 정리를 한다면
겨울옷과 간절기옷을 각가의 리빙박스에 넣어 이름표를 붙여주세요.
이름표를 붙이는게 아주 중요해요! 지금은 다 구분이 가는것 같아도 나중에 보면 헷갈리거든요~
소품의 경우에도 [겨울-소품] 박스에 넣어주시고, 여름 소품들은 메인 수납장 계절성 소품칸에 넣어주세요.
부지런히 움직여 빨리 끝내는게 중요해요.
이옷 저옷 추억에 빠지는것은 금물! 하루종일 옷과 싸울순 없잖아요~
버리기로 결정한 옷들은 싹 의류함에 넣어줍니다~
그럼 일단 옷정리는 끝!
한번 잘 해두면 다음부터는 더 간단해져요.
아래의 계절에 맞게 정리를 해나가면 됩니다.
(기후의 변화에 따라 유동성 있기 날을 잡으세요)
계절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2-3월 (봄맞이) + 겨울소품 넣고 여름소품 꺼내기
1. 메인서랍장에 있느 옷을 꺼내 안입을옷, 안입은 옷은 에코백에, 내년에도 입을 옷은 차곡차곡 접어둡니다.
2. [간절기] 리빙박스를 꺼내 마찬가지로 입지 않을 옷은 에코백에, 내년에도 입을 옷을 메인 서랍장에 집어 넣습니다.
3. 먼저 차곡차곡 접어둔 겨울옷들을 담습니다.
4. [간절기]이름표를 떼고 [겨울-누구누구] 라고 이름표를 붙입니다.
5-6월 (여름맞이)
1. 메인서랍장에 있느 옷을 꺼내 안입을옷, 안입은 옷은 에코백에, 내년에도 입을 옷은 차곡차곡 접어둡니다.
2. [여름] 리빙박스를 꺼내 마찬가지로 입지 않을 옷은 에코백에, 가을에도 입을 옷을 메인 서랍장에 집어 넣습니다.
3. 먼저 차곡차곡 접어둔 간절기옷들을 담습니다.
4. [여름]이름표를 떼고[간절기-누구누구] 라고 이름표를 붙입니다.
8-9월 (가을맞이) + 여름소품 넣고 겨울소품 꺼내기
1. 메인서랍장에 있느 옷을 꺼내 안입을옷, 안입은 옷은 에코백에, 내년에도 입을 옷은 차곡차곡 접어둡니다.
2. [간절기] 리빙박스를 꺼내 마찬가지로 입지 않을 옷은 에코백에, 내년에도 입을 옷을 메인 서랍장에 집어 넣습니다.
3. 먼저 차곡차곡 접어둔 여름옷들을 담습니다.
4. [간절기]이름표를 떼고 [여름-누구누구] 라고 이름표를 붙입니다.
11-12월 (겨울맞이)
1. 메인서랍장에 있느 옷을 꺼내 안입을옷, 안입은 옷은 에코백에, 내년에도 입을 옷은 차곡차곡 접어둡니다.
2. 겨울 리빙박스를 꺼내 마찬가지로 입지 않을 옷은 에코백에, 내년에도 입을 옷을 메인 서랍장에 집어 넣습니다.
3. 먼저 차곡차곡 접어둔 간절기옷들을 담습니다.
4. [겨울]이름표를 떼고[간절기-누구누구] 라고 이름표를 붙입니다.
계절소품의 경우 여름소품과 겨울소품을 계절에 따라 교체합니다.
여름소품으로는 수영복, 수경, 큰 타월, 스노클링세트(초록이네집에는 있습니다..), 얇은 양말 등이 있습니다.
겨울소품으로는 모자, 목도리, 귀마개, 워머, 장갑, 두꺼운 양말등이 있습니다.
외투나 셔츠처럼 옷걸이에 걸어 계절에 맞는 옷은 메인 옷장에, 나머지는 수납옷장에 두고 계절이 바뀔때 마다 위치를 바꿔 걸어주면 됩니다.
아직도 옷정리가 힘들다면.. 혹시 집에 의류가 너무 많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해요.
본인이 감당할 만큼의 옷을 수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뭐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면.. 정리할 때마다 부담이 커집니다.
그리고 옷이든 신발이든 아이템이 추가되었다면 기존의 아이템은 내보내야 한다는것 잊지말아요^^
3개월에 한번씩이면 4계절 거뜬~ 합니다
초록이네는 2월부터 3개월마다로 저장합니다^^
여려분도 초록지붕 집안일 리스트에 계절옷 정리를 추가하세요!
아직 초록지붕을 설치하지 않으신 분들은 하단 링크를 통해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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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해야하는 집안일들..
기억해야하고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 같은데 집안일까지 하나하나 기억하기 너무 힘들지 않나요?
따로 적어두거나 기억하려 애쓰지 않아도 초록지붕에 해야할 집안일을 입력하시면 앱에서 할 일을 알려줍니다~
편리한 초록지붕과 함께 집안일 쉽게 하세요!
그럼 다음 청소, 살림팁을 들고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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